최근 채팅 플랫폼 '버블'에서 제공하는 자동 번역 서비스 오류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 기사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파파고 번역, 구글 번역기 등 대부분의 번역기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 요즘 이런 식의 오역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순식간에 한 사람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이런 번역 오류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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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채팅 플랫폼에서 조금 떨어진 기술을 사용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파파고 번역과 구글 번역기는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파파고 번역과 구글 번역 모두에서 반미를 anti-Americanism으로 번역하는 오역이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특히 파파고 번역은 기사에 나온 것과 글씨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한 번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파고 번역

파파고 번역에서는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이 '반미'를 반미주의를 뜻하는 anti-Americanism으로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루에 하나씩 먹는다는 표현을 그 뒤에 붙였습니다. '반미주의'는 어떤 추상적인 개념인데, 이를 하루에 하나씩 먹는다는 표현은 이해가 쉽지 않은 매우 높은 수준의 문학적 표현이거나 잘못된 표현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 번역

저는 이 오역이 파파고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구글 번역기에서도 유사한 오역을 제공했습니다. 이번에는 '꽂혀서'를 obsessed로 번역함으로써 좀 더 뉘앙스를 살리긴 했지만, 그 대상이 '반미주의'이고, 이것을 매일 하나씩 먹는다는 표현은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표현을 더 강하게 함으로써 오역의 파급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그램 번역

제가 테스트해본 번역기 중에서는 엔그램 번역이 가장 올바른 번역을 제공했습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반미는 영어로 bánh mì 또는 banh mi라고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음식이기 때문에 하루에 하나씩 먹는다는 표현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번역은 서로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의사 소통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는 번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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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번역기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번역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오역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법 오류와 어색한 표현을 다시 한 번 교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엔그램 영어 문법 검사기영문 패러프레이징 도구가 도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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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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