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영어로 (Upperclassman, Friend, Colleague, Supevisor 차이와 뜻)

'선배님'을 영어로 표현해야한다면 맥락에 따라 upperclassman, friend, colleague, supervisor 등이 맞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학교, 회사 등 어떤 분야에 있어 먼저 입성한 사람을 두고 존중의 의미로 '선배' 내지는 '선배님'이라고 부르곤합니다.

이를 영어로 전달하고자 한국 사람들이 많이들 'senior'이라고 표현하지만 영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인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권 국가의 문화에서는 선배나 후배의 개념이 딱히 존재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더불어 누군가가 선배라고 해서 그 사람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일은 아예 없고 상응하는 표현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나의 학교 선배님이다', '나의 회사 선배님이다' 정도의 설명을 하고자 할 때는 어떤 표현을 써야하는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pperclassman

Upperclassman은 학교에서 더 높은 학년의 학생을 일컫는 말입니다. man으로 끝나지만 여성을 지칭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문장

She's an upperclassman. (그녀는 나보다 윗 학년의 사람이다.)
The upperclassman offered guidance to the incoming freshmen. (그 상급생은 들어오는 신입생들에게 안내를 해주었다.)
Upperclassmen enjoy certain privileges, such as priority course registration. (상급생들은 수업에 우선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것과 같은 특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Friend

Friend는 기본적으로 친구라는 뜻이지만 영어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선배이든 후배이든 간에 학교나 회사에서 만나 친해진 사람을 두고 friend라고 합니다. 전자는 a friend from school, a friend from college, a friend from university, 후자는 a friend from work라고 표현합니다.

예시 문장

He's a friend of mine from work. (그는 직장에서 만나 친해진 사람이다.)
She's a friend from college who's an upperclassman. (그녀는 나보다 상급생인 대학교 친구이다.)

Colleague

Colleague는 주로 비슷한 직급의 직장 동료를 의미합니다. 직급 차이가 너무 나는 경우가 아니면 선배이든 후배이든 상관없이 colleague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예시 문장

She's a colleague who started working years before me. (그녀는 나보다 몇 년은 일을 먼저 시작한 동료이다.)
He used to be one of my students, but he later became a colleague. (그는 원래 내 제자 중 한 명이었지만 나중에는 동료로 일하게 되었다.)

Supervisor

Supervisor은 주로 직급 차이가 많이는 나지 않으면서 직장에서 관리나 감독의 업무를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데, 선배 중에서도 직장사수를 말하고싶다면 supervisor가 적절합니다.

예시 문장

My supervisor assigned me a challenging project to complete by the end of the month. (내 상사가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해야하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나에게 맡겼다.)
As a supervisor, she is responsible for overseeing a team of ten employees. (관리자로서, 그녀는 10명의 직원들로 이루어진 팀을 감독해야하는 책임이 있다.)